과거에 '여성의류 쇼핑몰 창업 및 운영이 힘든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 거의 1년 만에 같은 토픽으로 이야기를 드리는데요. 그때는 좀 부정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드렸으니 오늘은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그전에 먼저 여성의류 쇼핑몰 창업에 관해 비판적인 사고를 갖고 계신 분들께 한마디 드리자면 약 12년 전에도 소위 전문가라고 (특히 홍보 전문가) 하는 분들이 여성의류는 막차다 절대 하지 마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10년이나 지난 지금... 이 산업이 사양산업이 되었나요? 물론 어떤 사업이든 실패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언제나 기존에 사람들은 일부 밀려나고 새로운 사람이 계속 유입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전제를 기본으로 깔고 말씀드리는 것이며 누구나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니라는 것도 염두 해 두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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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여성의류 쇼핑몰을 성공하기 위해서 무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기본적인 것 먼저 짚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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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된 콘셉트

과거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전문화된 콘셉트입니다. 이것이 꽤나 중요하며 '정확한 타깃층을 겨냥한 콘셉트'이어야 합니다. 그 콘셉트라는 것이 하나의 캐릭터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쇼핑몰 운영자나 쇼핑몰 모델이 캐릭터 상징이 잘 되어있어도 좋습니다.

몇 개의 쇼핑몰을 예를 들어볼게요. 우선 '스타일 난다'입니다 스타일 난다의 경우 2007년에 오픈을 하여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대형몰로 성장하였습니다. 이 쇼핑몰의 초기 콘셉트는 '섹시 콘셉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스타일 난다가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스타일 난다의 모델들이었습니다. 이효리를 쏘옥 빼닮은 모델과 어떤 옷을 입던 척척 소화하는 매력적인 모델은 그 당시에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현재 그 두 모델은 따로 쇼핑몰을 차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는 지금보다 보수적인 사회적 분위기였기 때문에 콘셉트 자체도 이슈가 되었고 비교 대상이 많이 없었습니다 전문화된 콘셉트와 초기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 수 있는 쇼핑몰이 있다면 '임블리'입니다. 최근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임블리 쇼핑몰은 콘셉트 자체만으로 놓고 봤을 때 아까 말씀드린 쇼핑몰 운영자의 캐릭터 상징이 아주 잘 되어있는 쇼핑몰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단발머리와 임블리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는 기분을 좋게 만들기도 하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무조건 운영자 자신이나 모델이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수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쇼핑몰들을 살펴보면 타깃 소비자의 콘셉트가 명확합니다. 바로 이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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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본, 無 경험의 리스크

여성의류에서 가장 큰 위험부담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마케팅 비용'과 '재고'입니다. 시즌 상품과 시즌 오프 상품을 컨트롤하는 것은 의류 쇼핑몰에서 무척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데요. 관리(재무)의 영역과 MD의 영역이 서로 조화가 필요하며 타이밍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과감하게 빠르게 행동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마케팅 비용의 경우 또한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어설프게 지르는 유료 광고는 안 하느니만 못한 게 요즘의 현실입니다.

어설픈 광고대행사에 속거나 구매, 유효 키워드에 이해 없이 집행하는 cpc 광고는 몇백만 원 빼가는 거 우습습니니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어설픈 광고예산으로 매출을 기대하기엔 위험 부담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자본 쇼핑몰 사업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으며 자금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작게나마 해보려는 소액 광고는 대부분 효과가 없는 상품이 많다는 것도 항상 기억해둬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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